타주에서 1000명 감염…조지아 보건부 '과채류 세척 당부'
미국 내 여러 주 감염 확산 속 조지아주 예방 당부… '깨끗이 씻고 2시간 내 냉장 보관해야'
조지아 보건부(DPH)는 다른 주에서 1000명 이상 감염된 위장관 질환인 '원포자충증(Cyclosporiasis)'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과채류 취급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부는 7월 14일 발표를 통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구매하고 준비할 때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현재 조지아주 내에서 발생한 독자적인 집단 감염이나 다른 주의 감염 사태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 전역에서 공통 감염원을 찾기 위한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원포자충증은 미세 기생충인 '원포자충(Cyclospora)'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때 감염된다. 보건부에 따르면 미국의 정수 처리된 물에는 이 기생충이 없으며, 조지아주에서 발생하는 감염 사례는 주로 해외여행과 관련이 있다.
감염 시 주요 증상으로는 물설사, 폭발적인 배변, 복부 팽만감, 복통, 식욕부진 등이 나타난다. 대부분 자연 회복되지만 설사로 인한 탈수 증세가 심해지면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증상은 며칠에서 한 달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보건부는 과채류를 다루기 전후에 비누로 손을 씻고, '사전 세척 완료' 표시가 된 제품이라도 흐르는 물에 철저히 씻을 것을 권고했다. 멜론이나 오이처럼 단단한 과채류는 전용 솔로 문질러 씻어야 한다.
상하거나 흠집이 난 부위는 잘라내고 먹어야 하며, 껍질을 벗기거나 조리한 과채류는 2시간 이내에 냉장 보관해야 한다. 증상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등 장기화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자료 출처: 조지아 보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