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등 8개 주 냉동 블루베리 리콜…'대장균 감염 주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유기농 냉동 블루베리 제품의 대장균 감염 위험을 경고했다. 조지아를 포함한 8개 주 퍼블릭스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이 리콜 대상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조지아를 포함한 8개 주의 퍼블릭스(Publix) 매장에서 판매된 냉동 블루베리 제품을 먹고 대장균(E. coli)에 감염되는 사례가 발생해 해당 제품을 리콜하고 있다고 7월 7일 발표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가 공개한 식품안전 경보에 따르면, 현재까지 2개 주에서 동일한 대장균 변종에 감염된 환자가 12명 확인됐다. 이번 감염은 냉동 블루베리 섭취와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식품업체 '프루타스 이 오르탈리사스 델 수르(Frutas y Hortalizas del Sur S.A.)'가 지난 7월 3일 리콜을 시작한 냉동 블루베리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그린와이즈 오가닉 IQF 블루베리(GreenWise Organic IQF Blueberries)' 10온스 포장 상품이다. 제품의 로트 번호(Lot Code)는 '60401'이며, 유통기한(Best By Date)은 '2028년 2월 9일'로 표기돼 있다.
이 제품은 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켄터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등 총 8개 주의 퍼블릭스 소매 매장으로 배송돼 판매됐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소비자들이 리콜 대상 냉동 블루베리를 먹지 말고 즉시 버리거나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블루베리가 닿았던 식기나 표면은 뜨거운 비눗물이나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깨끗이 세척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통·판매 업체에도 리콜 제품을 판매하거나 제공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제품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집기와 표면은 반드시 세척하고 소독해야 한다.
시가 독소 생성 대장균에 감염되면 대부분 심한 위경련과 구토, 피가 섞인 설사 등의 증상을 겪는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균을 삼킨 후 3~4일 뒤에 시작되며,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 없이 5~7일 이내에 회복한다.
그러나 일부 환자는 심각한 신장 손상 질환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으로 발전해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다. 소변 횟수 감소, 극심한 피로감, 뺨과 아래 눈꺼풀 안쪽의 붉은빛 상실 등이 용혈성요독증후군의 주요 의심 증상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심각한 대장균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정 주의 감염 사례 문의는 해당 주 보건부에 연락하면 된다.
자료 출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