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성장 영양제' 허위 광고 업체에 75만 달러 벌금…FTC 최종 승인
연방거래위원회(FTC), 트루하이트와 경영진에 벌금 부과 및 허위 후기 금지 명령 확정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키 성장을 돕는다고 허위 광고를 한 건강보조식품 업체 '트루하이트(TruHeight)'와 경영진에게 7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최종 명령을 승인했다고 7월 15일 발표했다.
이번 명령은 '바닐라칩(Vanilla Chip LLC)'이라는 사명으로 운영되는 트루하이트와 공동 창업자 에덴 스텔마흐(Eden Stelmach), 저스틴 라포포트(Justin Rapoport)를 대상으로 한다.
FTC는 이들에게 총 400만 달러의 판결금을 부과했으나, 재정난으로 인한 지급 불능 상태를 고려해 75만 달러를 납부하는 조건으로 남은 금액의 집행을 유예했다.
앞서 FTC는 지난 4월 이 업체가 과학적 근거 없이 제품의 키 성장 효과를 허위로 광고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조사 결과 트루하이트는 제품의 효능을 뒷받침할 만한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업체는 자사 직원과 거래처를 동원해 허위 후기를 작성하게 하거나, 소비자에게 무료 제품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별점 5점짜리 후기를 유도한 혐의를 받았다. 실제 사용자가 아닌 봇(Bot)이 운영하는 가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벌인 사실도 드러났다.
이번 최종 명령에 따라 트루하이트와 경영진은 앞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증거 없이 제품의 키 성장이나 건강상 효능, 안전성, 부작용 등을 광고할 수 없다. 아울러 가공의 허위 후기 작성자를 실제 구매자인 것처럼 꾸미거나, 특정 긍정적 후기를 대가로 혜택을 제공하는 행위도 전면 금지된다.
이번 명령은 FTC 위원 2명의 찬성(2대 0)으로 최종 가결됐다.
자료 출처: 연방거래위원회(FTC)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