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홍역 확진자 22명으로 증가…DPH 백신 접종 당부
조지아 보건부, 풀턴 카운티 거주자 홍역 확진 발표. 2026년 총 22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조지아 보건부(Georgia Department of Public Health, DPH)는 10월 13일 발표를 통해 풀턴 카운티 거주자 한 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6년 조지아주의 홍역 확진자 수는 총 22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2025년 전체 홍역 확진자 수 10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보건부는 확진자가 현재 자택에서 격리 중이며, 백신 미접종 밀접 접촉자들도 격리 조치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알려진 해외여행 이력이 없으나, 펜실베이니아주에서 확진된 홍역 환자와 접촉한 이력이 확인됐다. 보건부는 추가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홍역은 감염된 사람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높은 질병이다.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떠난 후에도 공기 중에 최대 두 시간 동안 남아 있을 수 있다.
체리 드렌젝(Cherie Drenzek) 조지아주 역학조사관은 MMR(홍역, 볼거리, 풍진) 백신이 홍역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MMR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홍역은 빠르게 확산하므로 지금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추가 확산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1회 접종 시 약 93%의 홍역 예방 효과가 있으며, 2회 접종 시 약 97%까지 보호 효과가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어린이에게 MMR 백신 2회 접종을 권장한다. 첫 접종은 생후 12~15개월, 두 번째 접종은 4~6세에 받도록 권고한다. 국제 여행을 하는 생후 6~11개월 영아는 여행 전 조기 접종을 받고, 첫 돌 이후에 두 번의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
홍역 증상은 노출 후 7~14일 이내에 나타나지만, 최대 21일까지 걸릴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 기침, 콧물, 눈물 등이 있으며, 이후 머리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는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
홍역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한다. 증상을 알리지 않고 의사 사무실, 병원 또는 공중 보건 클리닉에 방문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은 즉시 보건 당국에 알려야 한다.
백신 접종 질문이나 자세한 내용은 담당 의료기관에 문의하거나 조지아 보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출처: 조지아 보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