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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스페이스엑스 등 비상장 주식 투자 사기 혐의로 기소

증권거래위원회, 마이어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최고경영자 오웬 마이어를 투자금 유용 및 개인 경비 사용 혐의로 기소했다. 2021년 12월부터 투자자 자산이 부당하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솜미디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26. 10. 0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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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스페이스엑스 등 비상장 주식 투자 사기 혐의로 기소
[AI 생성 이미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9월 30일, 사모펀드 자문사 마이어 글로벌 매니지먼트(Meyer Global Management LLC, MGM)와 최고경영자(CEO) 오웬 E.H. 마이어를 투자자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페이스엑스 등 비상장 주식 투자와 관련해 투자자 및 MGM이 운용하는 펀드를 속인 혐의를 받는다.

SEC의 소장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2021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고객 펀드 자산을 부당하게 사용하고 투자자들에게 거짓말을 하는 등 신탁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최소 세 가지 수법으로 고객 자산을 유용해 마이어의 개인 경비로 사용한 것으로 SEC는 보고 있다.

피고인들은 한 수법에서 투자자들에게 계좌 가치를 부풀린 명세서를 보내 자신들의 행위를 숨겼다고 SEC는 설명했다. 또 다른 유용 수법에서는 투자 수익금의 일부를 가로채고, 투자자들이 돈을 받으려면 원래 받아야 할 금액보다 적은 금액을 수령하는 데 동의하는 서류에 서명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SEC는 MGM이 운용하는 한 펀드가 스페이스엑스 투자와 관련해 발생한 자본 부족분을 반복적으로 해결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해당 펀드는 약 300만 달러 상당의 투자를 몰수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 A. 슈스터 SEC 집행부 자산운용 담당 국장은 “이 사건은 사기꾼들이 독점적이고 고수익을 약속하는 비상장 주식 투자의 매력을 이용해 개인 투자자들을 속일 수 있음을 일깨운다”고 말했다. 그는 피고인들이 고객에 대한 신탁 의무를 지닌 투자 자문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부유하게 만들 목적으로 여러 사기 행각을 저질렀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장은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제출됐으며, 피고인들은 1940년 투자자문법의 사기 방지 조항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 SEC는 두 피고인에 대해 영구적인 금지 명령, 부당 이득 환수 및 사전 판결 이자, 민사 벌금 부과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마이어에게는 행위 기반 금지 명령도 청구했다.

자세한 내용은 증권거래위원회(SE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 출처: 증권거래위원회(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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